건설경기 침체로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이 부진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대형 건설사에 비해 중견 건설사들이 더욱 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업계에 맏형격인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9800억원 규모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1조5382억원에 비해 36.3% 줄어든 것이고 올해 공공공사 수주 목표(3조2000억원)의 30.6%에 불과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림, 대우, 삼성물산 등도 수주 물량이 예년은 물론 연초 목표에 그게 미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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