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삼성 카메라용 렌즈 출시 소식으로 소폭 상승하며 엿새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삼양옵틱스 주가는 오전 11시42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0원(3.40%) 오른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전날 언론을 통해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호환하는 8㎜(F3.5), 14㎜(F2.8), 85㎜(F1.4) 렌즈 3종을 준비 중이며, 9월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니콘, 캐논 등과 호환 가능한 렌즈를 출시하여 왔으나, 삼성이 출시한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서 삼성용으로 렌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즈 부족이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에 삼양옵틱스의 렌즈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옵틱스는 카메라 렌즈 제조사로 1980년대 중반 세계 카메라 렌즈 시장에서 40%를 점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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