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일 대형 컨테이너선 10척과 유조선 9척 등 모두 17억달러(2조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대만 에버그린사로부터 8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10억3천만달러에 계약했으며, 15만8천t급 유조선은 동남아의 한 선주로부터 수주했다.
8천TEU급 컨테이너선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2년 만의 발주이다.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을 오는 2013년 11월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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