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만 쏠라셀 장비 2천269억원, LCD 장기 747억원을 신규주수해 2분기말 수주잔고가 3천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 상당수가 올 하반기 내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2분기 주성엔지니어링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6.5% 증가한 925억원, 영업이익은 77.6% 증가한 115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장비 수주잔고와 납기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분기 매출액이 1천억원을 상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가 제시한 예상매출액은 3분기 1천650억원, 4분기 1천230억원으로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천306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이다. 이는 2007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