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이번 달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전고점인 1750선을 넘어설 것이라며 코스피 밴드로는 1650~1820을 제시했다.
최광혁 연구원은 경기 부양효과의 약화로 인한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의 진통은 이미 예상했던 이슈라며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에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경신되고, 3분기에도 높은 실적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전망에 피드백 효과가 나타나면서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가 지난 5월25일 코스피 저점인 1532포인트를 변곡점으로 본격적인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며 7월에서 8월 중반까지 코스피는 전고점인 1750을 돌파하고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중확대 추천 종목으로 이익개선 속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IT·소재·경기소비재 종목을, 비중축소 종목으로 산업와 헬스케어주를 제시했다.
7월 증시를 이끌 관심주로 삼성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현대제철 현대건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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