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소프트가 인수를 결정한 게임업체 이프가 내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으로 아로마소프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1일 아로마소프트는 전일대비 160원(14.95%) 급등한 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로마소프트는 "내년 이프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했다"며 "이프의 상장 추진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로마소프트는 지난달 이프 지분 50%를 380억원에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이프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프는 2007년 설립된 온라인 게임개발사로 자본금이 47.50억원에 달하며 신규게임 ''헤쎈''을 이달 중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마소프는 이프의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2500원대에서 1000원대로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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