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1조원을 투자,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경북 구미에서 태양전지 라인 준공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120MWW급 1개 라인을 준공했으며 올해말까지 추가로 120MW급 라인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3년안에 1GW급으로 생산능력을 확대, 오는 2015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회사측은 "이미 올해초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양산을 시작했으며 양산 4개월만에 제조수율이 98%를 상회, 태양광 최대시장인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올해 생산분 120MW는 계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날 준공식장에서 남용 부회장은 "LG전자는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 에너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구미 생산라인이 전초기지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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