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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무단사용'' MSCI 소송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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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을 상대로 한국물 지수 무단 사용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MSCI의 한국물 지수 상품화와 관련해 국내, 국제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대응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소송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는 22일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최종 발표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소가 MSCI 상대 소송 가능성을 공식 거론하면서 편입이 안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코스피200 지수 사용권을 두고 MSCI와 거래소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MSCI는 최근 ''올해 편입이 불가할 것''이라는 예고성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MSCI는 MSCI 한국지수 등을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 전세계에 13개 MSCI 한국지수 상품을 상장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MSCI가 거래소의 허가 없이 일부 지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예전부터 국제적인 소송에 대한 얘기를 해 왔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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