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이 이번 달 국회에서 결정됩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개 세종시 관련법안을 국토해양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 상정해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31명으로 구성된 국토해양위원회 가운데 한나라당 친박계와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21명이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고 있어 통과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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