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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월드컵..."대체 어떻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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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요즘 가장 관심입니다. 내일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3D로도 볼 수 있어 기대가 더 큽니다. 3D 월드컵으로 TV 업체들은 말그대로 특수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3D TV로 3D 월드컵을 보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TV 업체들은 신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국내에서 6천대의 3D TV를 팔았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판 3D TV가 2만대인 점에 비추면 지금은 대박입니다.

삼성전자는 5월중순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모두 27만대의 3D TV를 판매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목표는 60만대. 6월, 월드컵 특수를 타고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 같다고 자신합니다.

LG전자도 6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5만여대의 3D TV를 팔았습니다. 3D 월드컵은 판매의 최고 무기입니다.

3D TV는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지만 국내에서 3D 월드컵을 보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국내에 3D 월드컵을 중계하고 있는 곳은 월드컵 중계권을 산 SBS. 그러나 지방은 아예 지상파로 3D 월드컵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고 서울, 수도권도 관악산 중계소 반경 20km 이내만 가능합니다. 채널 66번의 시범방송 주파수가 고주파여서 도달거리는 일반 방송보다 더 짧습니다.

채널 66번에서 3D 방송이 안나온다는 문의전화도 많습니다. 채널 66번은 케이블 채널이 아니라 지상파 채널입니다. 지상파 66번을 보려면 별도의 지상파 안테나를 설치해야 합니다. 대형 케이블방송은 3D 전송 시설을 설치했지만 SBS와 저작권 문제가 걸립니다.

확실한 방법은 SBS와 판권 계약을 한 스카이라이프의 3D 전용 채널 1번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스카이라이프에 가입해야 합니다.

집에 3D TV가 있지만 3D 방송이 가능한 극장을 찾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카이라이프와 CJCGV가 손잡고 전국 35개 극장에서 월드컵을 생중계합니다. 하지만 실제 3D 방송이 가능한 극장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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