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7명은 수능을 다시 한 번 치러 사실상 재수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학원 ''하늘교육''이 이달 초 공개된 ''학교알리미''의 2010학년도 고교별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수험생 중 재수생 비율은 45.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재수생 비율이 각각 68.2%와 65.6%를 기록해 평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반면 금천구(29.5%), 구로·중랑구(29.8%), 성동구(34.8%) 등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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