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 차기회장이 내정자 신분으로 외환은행장과 회동을 가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윤대 회장 내정자는 잠시 뒤 서울 모처에서 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과 만나 금융권 현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어윤대 내정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미 3주 전에 약속해 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외환은행 매각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KB+우리+산은 합병 시나리오에 대해선 "그렇게 많은 돈이 없다"며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후임 인사와 관련해선 가능한 빨리 정비에 나서겠다며 7월 주총 이전에 공백 상태인 지주사 사장 등 조직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경재 이사회 의장과 상의가 필요하겠지만 가급적 내부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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