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오늘(15일)부터 이틀간 보안감사를 실시합니다.
금융위는 이번 감사는 IT와 시설물, 군 관련 보안 태세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 차원이며 금융기관별로 2~3년 주기로 정기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금융감독원의 감독 일지가 유출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이번 감사동안 시정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올 초 IBK기업은행과 이번에 국민은행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 부산은행에 대한 보안 감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국정원 등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6곳에 대한 시설물 보안 점검에도 조만간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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