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위치기반서비스, 즉 LBS산업을 육성해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활성화를 측면 지원합니다.
휴대전화에 GPS 탑재 의무화를 추진하고 관련 사업진입 규제를 완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기자>
국내 모든 휴대전화 단말기에 GPS 탑재가 추진됩니다.
또 위치기반서비스와 관련된 규제가 대폭 완화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LBS 산업육성 활성화 방안을 의결하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위치기반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모든 휴대전화 단말기에 GPS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지하나 실내공간까지 사용자의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현재 GPS 기능 탑재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돼 있지만 일반폰에는 없습니다.
방통위는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리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LBS산업 활성화를 위해 프라이버시 침해위협이 낮은 사업자들에게는 허가, 신고 의무대상에서 제외하고 위치정보 중개사업 도입 등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여기다 LBS 정보DB를 공동으로 구축해 중복투자, 관리비용을 줄이고 LBS 비지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위치측정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기술 연구 표준화작업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방통위는 정부와 민간투자 유도로 2012년까지 LBS산업 생산 유발효과는 9천300억원이 넘을 것이며 만명이 넘는 인력이 일자리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단말기 제조업, GPS, 와이파이 등 기반산업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컨텐츠기업 등이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방통위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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