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60원대 중반으로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26일의 연중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6.20원(1.30%) 오른 12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254.00원으로 출발한 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외환당국이 선물환 규제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율이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