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도전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서 업체간의 협력과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중소기업 경영혁신 컨퍼런스''에서 위축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에만 의존하다보면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며 거래처의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것 입니다.
또 IT와 같이 핵심 기술을 이용해 우주항공이나 로봇 등의 새로운 성장 산업도 진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업체들간의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허승일 미디어포스 대표이사
"중소기업간의 거래와 인맥 네트워킹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을 만들어 낼수 있고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관계가 형성..."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나 협회는 있지만 사업 형태나 보유 기술에 따라 구분되지 못해 업체간 교류에 한계가 있습니다.
중소기업 CEO들은 비슷한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업체들 사이의 모임이나 교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기업만이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연대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신사업 진출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인터뷰>오태엽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부사장
"반도체도 그렇고 우주항공, 자동차 등 모든 부분이 혼자서 역량을 집중하기에는
많은 투자와 인력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그부분에 핵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만한 유대관계와 협동적인 기술발전을 통하면 훨씬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텔레콤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경영자 500여명이 참석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방안에 대해 심도높은 토론을 펼쳤습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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