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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스팩, 첫 ''공모미달''.. 0.66대 1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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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공모주 청약에서 첫 미달사태가 나오고 공모 철회가 등장하는 등 스팩 시장 열기가 급격히 식어가는 모습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4일 청약한 히든챔피언 제1호 스팩의 공모 대상 주식 650만주에 434만1천540주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은 0.66대 1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에 미달된 것은 스팩 공모 사상 처음이다.

히든챔피언 제1호 스팩은 신재생에너지와 LED 응용, 첨단그린도시, 방송통합융합산업, IT융합시스템,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에서 인수합병(M&A) 대상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으며 삼성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잔여주식은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8대 2의 비율로 인수할 예정이다.

히든챔피언 제1호 스팩의 상장은 오는 11일 예정대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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