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대형 항공기 도입으로 미주노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5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총 15기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신형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이 20% 높고 좌석수도 500석으로 30% 많아 매출액 증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또 "비수기인 2분기에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매출이 오히려 성장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2,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해보다 흑자전환, 지난 분기보다 20%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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