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재정건전성에 신경 써야 하며, 이에 대한 메시지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첫 세션에서 "세계 경제가 경기 회복세에도 유럽 시장의 불안으로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유럽과 국제통화기금, IMF의 그리스 금융 지원 조치를 환영하며, 밀접한 감시를 통해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 같은 모두발언을 한 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만 자리한 가운데 만찬을 겸해 ''세계 경제''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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