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기업 CEO들이 사회적 기업에 무료 경영자문에 나섭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노동부, 그리고 사회적지원네트워크는 3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서 사회 서비나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멘토링은 전직 대기업 CEO들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일로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0개의 대상 사회적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사전 인터뷰 결과 이들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 시장 개척 등 마케팅 분야에서 경영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경영자문이 이들 기업들의 성장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영자문에는 대우그룹 사장을 지냈던 권동열 경영자문봉사단 위원장, 그리고 미원그룹 사장을 역임한 이태욱 위원, 전 농수산홈쇼핑 대표 백갑종 위원 등 전직 대기업 대표 11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