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외형면에서 업계 10위권 증권사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과 자산운용 인수대금 3천400억원의 지급을 완료하면서, 두 회사 인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화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지점망을 확보하고 자산관리영업에 강점을 가진 푸르덴셜 투자증권 인수로 한화증권의 외형은 업계 10위권으로 커졌습니다.
우선 자기자본이 7천억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늘면서 업계 10위인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점수는 업계 3위인 132개로 급증하고, 직원수도 1천100명에서 2천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연간 펀드 판매수익과 펀드 판매 잔고는 각각 업계 5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운용인력과 운용자산 모두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한화증권은 위탁매매에서, 푸르덴셜증권은 자산영업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서로 중복되지 않는 두 회사가 합치면서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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