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9.9%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통계청 ''4월 산업동향'' 발표에 따르면 4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9.9%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영상음향통신(휴대폰), 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로도 0.2%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평균가동률은 82.2%로 전월(82.4%)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의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3.8%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대비로도 0.2% 증가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7.1% 증가했지만 전월비로는 1.7% 감소했다.
4월 설비투자도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투자가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5.7% 늘었지만 전월대비로는 5.9%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 증가는 공공, 민간부문이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로 25.6% 증가했다.
4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전월대비 7%로 모두 감소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4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8.5%를 기록,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도 자본재수입액, 기계수주액 등 5개 지표가 증가했지만 재고순환지표, 건설수주액, 소비자기대지수 등 5개 지표가 감소해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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