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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페인 악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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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각 28일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2.36포인트(1.19%) 하락한 10,136.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65포인트(1.24%) 내린 1,089.41,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4포인트(0.91%) 하락한 2,257.04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이 전달과 변동이 없다는 미 상무부 발표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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