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동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영우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노동계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볼까요?
노동부가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산업재해자 수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죠.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기자>
네. 노동부에 따르면 사고성 재해자 수는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2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평균 증가율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요.
특히, 5인 미만 기계·기구 제조업에서의 끼임 재해, 30인 미만 건물 관리업, 5인 미만 음식숙박업에서 넘어짐 재해, 30인 미만 건설현장에서 추락과 충돌 재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오는 6월7일부터 9월14일까지를 사고성 재해감소 100일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제조·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재 취약사업장 3만2천500곳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과 합동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에서 재해예방 조치나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는 위반사항이 있으면 사법조치하거나 즉시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이 산업재해가 늘었다는 소식 참 안타까운데요.
하루빨리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통한 산업재해 감소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33개의 새로운 사회적 기업이 탄생했다고요.
어떤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나요?
<기자>
네. 노동부가 2010년 제1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결과, 인증을 신청한 63개소 중 33개 기관이 신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는데요.
이로써 국내 사회적기업 수는 총 320개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인증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로컬푸드를 포함한 기타분야가 17개소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환경분야 5개소, 문화예술분야 4개소, 사회복지·가사간병·보건분야 4개소, 교육분야 3개소 등이었습니다.
이번 사회적 기업 인증에 대해 엄혁택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0년도 제2차 사회적기업 인증은 오는 6월1일~25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네. 새로운 고용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 좀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소식 알아보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가 상설 채용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요.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실질적으로 구직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고용지원센터가 변화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47개 고용지원센터가 상설 채용관화 센터로 지정돼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등 지정된 요일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동행 면접 등 다양한 채용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6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매월 취업자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용지원센터 채용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워크넷(www.work.go.kr) 전용배너를 통해, 캘린더 형식의 전국 고용지원센터 월간 채용행사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지원센터가 구직자, 구인기업을 이어주는 상설채용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구직을 원하시는 분들 앞으로는 고용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노동부가 2010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요?
<기자>
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함께 마련하는데요.
접수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이번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최근 3년 이내 개발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업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요.
참가부문은 집체교육훈련의 양상과정과 향상과정, 현장훈련, 원격교육훈련의 e-러닝 과정과 우편원격 과정 등 총 5개 부문입니다.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각 부문별로 대상에 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50만원, 등 총 3천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노동포커스 박영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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