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보르쥬''사가 발주한 ''보르쥬 3차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내 제반 부대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UAE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총 26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폴리머(Polymers) 플랜트 공사인 ''보르쥬 3차 확장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현대건설은 총 3개의 패키지 중 9억 3,700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 1,741억원) 규모의 부대시설 공사를 단독 수주한 겁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아부다비 지역에서 총 17억 달러 규모의 통합 가스개발 시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UAE 원자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보르쥬 3차 확장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인 UAE의 대규모 플랜트 및 전력 공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45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향후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공사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목표인 12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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