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수출 확대 기대.. 실적전망 상향"

KTB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영근 연구원은 "올해 가이드라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천275억원과 20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도 각각 2천799억원과 279억원으로 21.6%와 21.3%씩 올려잡았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전망치는 웅진코웨이 국내 화장품 부문의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수주를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아웃소싱규모에 따라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선바이오텍 미국으로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고 향후 중국까지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베이징 법인의 경우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이뤄지면서 올 연말까지 애초 추정치인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