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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생중계 효과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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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털들의 월드컵 중계를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하지만 중계권을 따기 위한 비용에 비하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털들의 월드컵 생중계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다음과 SBS간의 중계권 협상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고 다른 포털들도 이번 주내로 결말 지을 예정.

하지만 SBS의 단독 중계로 협상 창구가 하나가 되다보니 가격이 문제입니다.

비용을 지불한 만큼 수익 내기가 쉽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가격 대비 효과가 얼마나 있냐 라는 걸 따져야 되니까"

경기 생중계가 월드컵 특수의 결정적 요인이 아니라는 점도 포털들이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 본선경기를 펼치는 시간은 퇴근 이후거나 새벽.

이렇다 보니 인터넷을 통해 월드컵을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더불어 16강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 3경기만 가지고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 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생중계)그 걸 하면 월드컵 특수가 있고 안하면 월드컵 특수가 없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게. "

많은 비용을 들여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중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포털들은 실익이 많지 않은 생중계보다는 월드컵 정보제공이나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월드컵 특수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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