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중국 위안화 결제 수요가 있는 대중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의 무역거래시 위안화로 송금, 신용장개설 또는 예치할 수 있는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국 최대의 영업망(1만6232개)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공상은행(ICBC) 서울지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을 결제은행으로 선정해 ▲위안화 당.타발 송금업무, ▲위안화표시 수출입 무역결제 업무 ▲위안화 예금업무 등을 시행합니다.
이번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의 대상 업체는 중국정부가 선정한 지정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업체와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무역대금 결제외에도 수출대금으로 받은 위안화를 외화계좌에 예치후 수입대금 결제용으로 사용하거나 위안화의 절상시 매각해 환율변동이익까지 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국내 수입기업은 위안화 표시 신용장 개설이 가능하고 미리 결제자금을 위안화로 매입, 외화계좌에 예치하여 결제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위안화 절상에 따른 리스크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리스크 감소와 환전에 따른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위안화 결제를 선호하는 수출입기업의 요구에 대한 선택을 폭을 확대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 부각에 따른 국내기업의 위안화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정부의 위안화 무역결제제도 확대 계획에 따라 향후 위안화표시 무역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정기예금 개설 및 수출입관련 업무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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