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에너지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경제안보 문제” 라며 “(울산기지 준공으로)우리의 에너지 안보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정부석유비축기지 준공 기념행사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대통령은“이 기지가 준공됨으로써 석유비축에 착수한 지 30년만에 우리는 총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정부석유비축시설을 완성했다” 면서 “전국의 석유비축기지에는 우리 국민이 다섯 달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석유가 저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외자원을 개발함으로써 2007년말 4.2%였던 석유 및 천연가스 자주개발율을 금년 말까지 10%대로 높일 것”이라며 “자원보유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주개발율도 향후 20%까지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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