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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시장점유율 확대정책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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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이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연구워는 "1분기에는 유통채널 재고정리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으로 전환했는데 마케팅비 증가가 실적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은 2006년 59.7%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 2009년에는 56.2%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오비맥주의 브랜드 확장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7~8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프리미엄급으로 수입맥주 라이센스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하락과 경쟁비용 증가 등 리스크 요인이 커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2010년 EPS 1만4천87원에 음식료 업종 평균 PER 12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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