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덕GDS에 대해 하반기 고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LED TV에 적용되는 메탈PCB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연성PCB 매출 증가로 하반기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화재사고로 일부 공장(MLB)이 소멸된 후, 올해 5월에 신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2분기와 3분기 매출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 호조로 메탈 PCB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메탈PCB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3.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공장 건립과 투자 설비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겠지만 물량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 수율 개선을 통하여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성PCB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47억원, 3분기에는 10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ED TV용 메탈PCB 비중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 1분기 순이익 증가로 올해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5.9% 상향, Taget P/E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