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조손(祖孫)가정의 아동과 조부모를 대상으로 ''2010 제주에서 펼치는 희망날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모의 이혼, 사망, 실직, 가출 등의 이유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층의 공부방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간의 친밀감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나비뜰지역아동센터, 경북 고아지역아동센터 등 17개 공부방에서 초청된 아동과 조부모 등 총 15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제주 한림공원, 서귀포 70리 해상관광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야외 분수쇼 감상, 환영의 밤 행사 등이 진행됐다.
미래에셋 조현욱 봉사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공부방 어린이들과 조부모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글로벌 문화체험단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8일(토)에는 1,300명의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와 에버그린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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