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세계 경제가 잠시 조정기를 맞고 있지만 신흥시장이나 프론티어 시장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 마켓이나 프론티어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현재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의 재정위기로 조정기를 맞고 있지만 이머징 마켓은 오히려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 마켓''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모비우스 템플에셋매니지먼트 회장
"흥미로운 것은 전 세계 시장에서 신흥시장의 IPO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000년부터 20%에 7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988년부터 현재까지 신흥시장은 423%의 성장률 보였고 이 기간의 70% 이상은 상승장을 이어갔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신흥시장의 외환 보유고가 선진국을 앞지르고 GDP대비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안겨주는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모비우스 템플에셋매니지먼트 회장
"또 하나 우리가 관심가져야할 것은 바로 뉴 프론티어 마켓입니다"
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나 중남미의 프런티어 시장은 세계 경제와 상관관계가 낮아 외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결국 성장 잠재력이 높은 프론티어 시장에 지금 투자한다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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