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의 본격적인 태양광 투자로 태양광 시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장비 분야도 관심이 높아지는데요,관건은 삼성이 얼마나 국산화를 할지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의 태양광 투자는 우선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결정질에 집중하고 추후 유리기판, 스테인리스, CIGS(유리 규모 인듐 갈륨) 등을 이용한 박막형으로 확대하겠다는게 핵심입니다.
우선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은 국산화입니다.
삼성보다 태양전지 양산을 먼저 시작한 현대중공업과 LG전자의 경우 초기라인 이른바 1기라인은 센트라썸, 로스앤라우 등 외산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현대중공업 경우 2기라인에도 외산장비를 적용한 상황.
삼성 역시 먼저 태양전지 양산에 들어간 국내 기업과 마찬가지로 외산장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장비업체들은 예상합니다.
그러나 국산 장비를 일부 도입할 경우,
일괄 생산장비 이른바, 턴키 장비업체로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회사는 주성엔지니어링.
이외 주요 장비 회사로는 아이피에스 참앤씨,
레이저스크라이버 장비로 참앤씨, 테스 등이 삼성의 초기 태양전지 양산라인 공급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꼽힙니다.
폴리실리콘형 결정질 태양전지에서 추후 박막형으로 확대할 경우 신성홀딩스가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박막형공정장비 도입도 공급 기대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결정질에 비해 박막형은 광변환효율이 절반수준인 7%대에 불과해
삼성이 박막형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상황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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