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급등세를 보이던 농수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 일부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10㎏당 1만3천921원하던 배추의 도매가격은 이달 10일 기준 8천490원으로 39% 떨어졌으며, 10㎏에 1천463원이던 양파의 도매가격도 922원으로 37% 내렸습니다.
반면, 참외와 수박 등 일부 과일과 재배 면적이 크게 줄어든 무, 대파 등은 이달 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지난달 농수산물의 소비자물가가 급등했지만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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