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지수가 추가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1차 반등은 기존 추세대로의 복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와 국내 증시에 유입된 유럽계 자금의 이탈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그리스발 재정 위기의 해결 주체가 부각됐고 급격하게 위축됐던 투자 심리도 안정됐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1차적 반등 목표치는 지난주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던 불확실성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 했다. 코스피는 전일 회복한 120일 이동 평균선을 지지선으로 1700~1750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단기 하락폭이 컸던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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