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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금융, 기업구조조정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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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만큼
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죄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시중은행장 등 금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아직 우리나라 금융이
취약하다는 것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금융 정상화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빼앗을 수 없었지만
이제 햇살이 조금 나기 시작했다며
더 견고한 기업 구조조정이
한국 경제를 강하게
만들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이 기업 구조조정에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난 만큼
기업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서 금융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실물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 우리 금융산업도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한나라당 지도부와 가진 조찬회동에서는
안보과 경제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로
국가안보에 대한 걱정이 크고
경제적으로도 아직
위기상황이 지나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흔들리지 않고
국정의 중심을 잡아
국민이 안심하도록 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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