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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하이닉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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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각이 추진중인 외환은행이 조금전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록 기자!

<기자>
외환은행이 올해 1분기에 3천1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748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크게 좋아진 성적입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초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이 개선된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보유주식 매각이익 1천360억원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비이자이익을 합친 1분기 총이익은 7천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2.72%에서 2.83%로 0.11%포인트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3.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상승한 5천6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인 외환은행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몸값협상에서 한층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WOW-TV NEWS 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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