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RMB펀드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MB란 중국 화폐 ''런민비(RENMINBI)''의 약자로 RMB펀드는 중국 비상장 기업에 직접 투자가 용이하고 차스닥 등 중국 증시 상장 등의 방법을 통해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는 투자법입니다.
특히 차스닥시장이 지난 2009년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61개 기업 상장, 평균 PER 83배라는 실적을 보이면서 피투자기업을 중국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RMB펀드가 새로운 투자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MB펀드의 운용은 KTB투자증권이 맡고 중국 내 투자주체로는 중국 정부 모태펀드 중 하나인 청두인커가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투자자로 나섭니다.
펀드 규모는 5억위안으로 주요 투자처는 중국 신에너지, 바이오 및 헬스케어, 내수관련 산업 및 서비스입니다.
윤승용 KTB투자증권 글로벌 IB/PE본부장은 "RMB펀드를 통해 중국에 전방위적 투자 사업을 벌여나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고 특히 펀드 운용에서 파생되는 각종 IB계약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