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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진건 보금자리''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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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2차 보금자리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 강남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2차 지구 중 최대규모로 공급되는 남양주 진건지구에 쏠리는 관심은 남다릅니다.
앵커리포트 통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 지역은 지난해부터 민간분양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공급과잉이 우려될 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보금자리 주택이 민간분양과 정면 승부에 나서면서 또다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또 신뢰할 수 있는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경기도시공사는 그동안 광교 신도시와 동탄 2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진건지구에 백분 발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인식/경기도시공사 보금자리사업단>
“우리공사는 경기도에 대한 전문성, 지역성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해당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

주택건설 뿐 아니라 도로와 철도 등 광역 교통체계를 개선해 인접지역과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자족기능을 확보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2천가구가 공급되며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됩니다.

북부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 진입이 쉽습니다.

또 왕숙천이 바로 인접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서민들을 위한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나서는 경기도시공사.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남양주 진건지구에서 보금자리 지구 성공의 또 다른 신화를 써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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