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내일부터 20여일간 진행됩니다.
지구별 당첨커트라인과 자세한 예약 방법을 이유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10년 임대와 분납임대 4000여 세대를 포함한 1만8천511가구.
서울 세곡2와 내곡지구에 1천4백94가구,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지구 8천86가구,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8천9백31가구가 배정됐습니다.
서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커트라인 1500~1800만원선으로, ''마지막 강남''을 노리는 신청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기가 많은 전용 84㎡의 경우 2000만원이상이 안정권입니다.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의 경우 700~900선이고,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부천옥길과 시흥은계는 500~700만원이 당첨권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신청자는 기본적으로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고 청약저축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등 유형별로 접수일정이 달라 자신에 맞는 유형의 일정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부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6인 이상 가구의 소득기준이 처음 적용돼 기존 5인 이하와 동일하게 적용받던 부담이 덜해졌습니다.
분양이나 임대 구분없이 3지망까지 쓸 수 있고, 이번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루 두 번 경쟁률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당첨됐을 때 증빙서류와 접수한 내용이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되고 2년 간 사전예약이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접수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나 가까운 현장접수처를 방문하면 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나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이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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