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5월에는 국내 증시가 상승 모멘텀 부재로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코스피지수 밴드를 1680∼1800선으로 제시했다.
임노중 연구원은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승모멘텀이 부각돼야 한다”면서 “경기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은 이미 증시에 많이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5월 증시는 모멘텀 부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보다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올 세계경제가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높은 성장과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국내외 경기상황은 증시상승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증시 상승기조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정보기술(IT), 경기소비재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5월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오, 현대제철, OCI, LG화학, 대한생명, 우리투자증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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