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2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2.56포인트(-0.77%) 내린 1616.34를 기록하며 1610선을 회복 중이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증가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저점 1606.24 보다 10포인트 가까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긴축 우려에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3천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1200억원 가까운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대부분 물량을 받아내고 프로그램매매에서 비차익 매수 급증으로 8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만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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