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1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1.01%로 12월말의 0.76% 대비 0.25%p가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1%로 0.09%p 상승한데 비해 기업대출 연체율은 1.43%로 0.38%p 늘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이는 연말 결산 직후 신규연체 발생이 증가하고 연체정리실적이 감소하는 계절성 요인에다 12월중 금호그룹과 일부 조선사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연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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