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을 때 반등구간에서 수익률을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코스피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복원도 빠른 모습"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에 베팅하기 보다 지수 하락 이후에 빠른 복원력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외국인이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지만,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추세적인 매수세로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유럽지역에 비해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점에서 달러 가치의 상승이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늘어나고 연기금의 매수 행태를 볼 때 기관이 지수 하락시에는 방어세력을 구축해줄 것이라며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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