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급증하며 수급여건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4% 이상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630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인데다 두바이 관련 악성 소문이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유럽 선진국들이 그리스에 최대 250억 유로 규모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며 반등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를 보이고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수를 나타내며 수급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오전 9시45분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04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선물시장에서도 1494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현선물 베이시스가 +0.30내외의 고평가 상태로 유지하며 1509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