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2일 국내 증시에 상승세를 견인할 재료가 부족하다며,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동락 연구원은 "중국 긴축, 미국의 금융규제, 유럽 재정위기 등 3대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됐더라도 국내 증시는 돌발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급변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외국인 매매동향을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두달째 둔화됐고 있으며, 국내 선행지수 역시 고점이 임박했다"며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경기 모멘텀 둔화가우려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동락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 지수 1560~1640의 박스권 장세를 고려한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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