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올해 제일모직의 전자 재료와 패션사업 실적 성장이 기대 된다며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제시했다.
최지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소재와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부문은 삼성전자를 captive로 가지고 있어 제품 개발 성공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 에이스디지텍의 3라인 증설과 전방 산업의 호조로 매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모두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패션 사업부는 빈폴, 구호 등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소비심리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부문에 대해서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사업 호조로 지난해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