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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매출 1조668억...전년대비 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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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2009년에 총 3만5,296대를 판매해 1조 6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2천934억, 당기순손실 3천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판매실적은 회생계획 목표치인 2만9,286대 대비 21% 증가했지만, 회생절차 개시와 장기간 파업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다만, 파업 종료 이후 조기 생산 안정화 와 대외여건 개선 등 시장의 신뢰회복을 기반으로 지난 3분기 이후 급속하게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9월부터는 월평균 약 5,000대 수준까지 회복 되는 등 꾸준한 판매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재무구조 개선 기반 위에 향후 3년 내에 회사 회생과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3개년 회생전략인 ''S.T.P 3-3-3 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2010년 중에는 전사 경영체질 개혁과 매출 확대와 M/S 회복, 재무 건전성 확보, 전략적 제휴와 M&A 추진, 새로운 기업문화 정립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회생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2009년도에는 장기간 파업과 구조조정 등으로 적자가 불가피 했지만, 2010년에는 수출 물량 증대 등 지속적인 판매활성화 방안과 C200 출시와 자구노력을 통해 기업 회생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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