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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건설주, 두바이 악성 소문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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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를 선언했다는 소문이 건설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근 연구원은 "두바이홀딩스 디폴트 관련설로 건설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확인된 내용이 없지만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두바이 루머는 사실 여부를 떠나 지난해 두바이 월드의 채무불이행 선언 이후 채무조정과 아부다비 투자청 등 중동 국가들의 자금지원 등이 진행되고 있어 여전히 불안요인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건설업황에 대해 "1분기 해외에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데다 지방선거 이전에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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